신성장동력 확보, 지역브랜드 가치제고 실행방안 제시
  • ▲ 이희진 군수가 기자간담회에서 영덕군의 2022년 군정방향과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 이희진 군수가 기자간담회에서 영덕군의 2022년 군정방향과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이희진 영덕군수는 27일 오전 10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2022년 군정방향과 역점시책을 설명하며 올 한해가 지속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희진 군수는 “지난 2년 간 코로나19의 위협과 경제적 손실 속에서도 목표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께서 함께 애써주신 덕분”이라며 지난해 예산액 5000억원 돌파, 복지재단 설립, 국립해양종복원센터 유치, 강구해상대교 건설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어 “올해 군정방향을 ‘문화를 담은 도시, 미래를 여는 영덕’으로 정한 이유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가치 발굴, 주민주도형 고유문화 계승․발전, 문화의 힘을 통한 지속가능성 실현이라는 군정가치를 이룩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군은 올 한해 5대 목표를 ▲지역의 가치를 담은 문화도시 구현 ▲생기 넘치는 도시환경 기반 구축 ▲ESG행정으로 살맛나는 농산어촌 건설 ▲군민모두가 안전한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로 선정했다.

    이 군수는 5대 목표 중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에 있어 지난해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지정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단지에 공공과 민간이 합작으로 1조2000억원을 투입함으로써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의 친환경에너지 산지로 영덕군이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한 신호탄으로 영덕군은 올해 135억원을 투여해 융복합단지 내에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할 종합지원센터를 착공하게 된다.

    이 군수는 5대 군정목표를 실현할 10대 역점시책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영덕시장 재건축 △생활SOC 복합화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과감하고 전략적인 투자 유치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미래 교통망 확충 △주민 체감형 재난·재해 예방사업 추진으로 정했다.

    이에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겠음을 강조했다.

    끝으로, 이희진 군수는 “영덕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여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장하고 군민이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를 대표해 올 한해 몸과 마음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