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민원, 임대청사 민원처리, 행복한 임신·출산 지원 등 주낙영 시장 “시민들 작은 행복이 모이면 큰 행복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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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시정 방침에 따라 다양한 민원 처리에 있어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음식점·주점·목욕탕 등 식품·공중위생업 신고 민원을 매월 300건 가량 처리하고 있는 식품안전과의 경우 부서 내에 자체 민원접수·상담 창구를 꾸리고 지난달 3일부터 ‘위생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기존 식품·공중위생업소 영업신고를 하려면 신고서 접수를 비롯해 옥외광고물 설치, 등록면허세 신고, 지방세 체납 확인, 수수료 납부 등 여러 부서를 거쳐야 했다.하지만 원스톱 서비스로 식품안전과 한 곳만 방문하면 관련 민원이 한번에 처리돼 민원인 편의가 크게 높아졌다.본청에서 400미터 가량 떨어진 임대청사에는 여러 민원 관련 부서가 이전해 있어 민원접수를 비롯해 검토·보완 처리 함에 있어 민원인이 본청과 임대청사를 오가야해 불편이 컸다.이에 시는 ‘임대청사 원스톱(ONE-STOP) 민원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서비스 시행으로 임대청사에 입주해 있는 관광컨벤션과와 해양수산과, 기업지원과, 일자리창출과 등 연 2천여건의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농정 분야에서도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지고,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내 귀농지원상담센터는 전문상담요원을 고용해 귀농정책·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재배기술, 농가 정보, 귀농 예정지 현지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한번의 상담으로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귀농·귀촌인의 정보 습득에 도움을 주고 있고 개소 이후 현재까지 10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도 있다. 각기 다른 기관에서 제공하는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안내받고 통합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엽산제, 철분제 지원 등 서비스를 한 번에 통합신청할 수 있어 임신부들에게 호응이 크다.아기가 탄생하고 나면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는 출생신고를 하면 양육수당, 아동수당, 출산가구 전기료 경감 등 각종 출산지원 서비스가 한 번에 통합 신청된다.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행복이 모이면 큰 행복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민원처리 서비스 실시로 시민 편의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