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다양한 욕구 충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 ▲ 칠곡군립도서관이 종합자료실 공간 배치 변경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내달 2일 새롭게 개관한다.ⓒ칠곡군립도서관
    ▲ 칠곡군립도서관이 종합자료실 공간 배치 변경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내달 2일 새롭게 개관한다.ⓒ칠곡군립도서관

    칠곡군립도서관이 종합자료실 공간 배치 변경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2일 새롭게 개관에 들어간다.

    칠곡군은 2019년 6월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8000만원, 군비 4억2000만원, 총 7억 원을 투입해 2021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기존 칠곡군립도서관은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실이 혼재돼 자료 수납 공간과 도서 열람 공간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었다.

    이에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어린이실을 출입문 옆으로 배치해 신발을 벗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종합자료실내 멀티미디어실을 2층 열람실 공간으로 이동해 일반자료실내 서가 공간과 도서 열람 공간 등을 확보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형태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소그룹 토론방을 신설해 멀티미디어실에서 전자잡지, 영화시청, 디지털 원문자료 검색, 인터넷자료 열람 등이 가능하게 됐다.

    이외에 도서관 재개관에 맞추어 도서관 홈페이지 전면개편을 통해 도서관 밖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기기로 언제든지 전자도서와 전자잡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백선기 군수는 “리모델링 공사기간 중 불편을 참고 기다려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칠곡군립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다양한 지식·정보·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칠곡군립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이해 3월 15일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상반기 문화강좌를 3월 1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