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건설 등 미래 50년 사업추진과 공직혁신 등 시정개혁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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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을 위한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시는 오는 7월 13일 개원예정된 제294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7월 중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지난 6월 27일 ′대구광역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대한 세부 실행 작업을 최종 완료한 것으로 ‘대국대과(大局大課)’ 원칙에 입각해 유사‧중복 조직을 통‧폐합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해 상호협력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작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재편하는 것에 방점을 뒀다고 시는 전했다.◇ 시정혁신단 등 신설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시정혁신단 등 시장 직속기관과 혁신성장실, 미래ICT국 및 감사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경제국-일자리투자국 및 시민안전실-시민건강국의 통합, 건설본부, 시설안전관리사업소 등 14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하는 통‧폐합 등이 주요 골자이다.개편 결과, 대구시 조직은 본청 2실‧12국‧3본부·90과에서 3국‧본부 4과가 줄어든 3실·9국·2본부·86과로 사업소는 19개 사업소에서 11개 사업소가 대폭 감소하여 8개 사업소 체제를 갖추게 된다.각 부서의 하부조직과 인력은 신설 부서에 한해 필수 인력 위주로 보강하고, 부서 간 기능조정에 따른 인력은 상호 이체를 원칙으로, 총 정원은 6480명에서 2명 감소한 6478명으로 조정됐다.주요 개편내용 중 우선 대구시 본청은 ′시정혁신단′, ′정책총괄단′을 신설해 공직사회 혁신과 미래 50년 먹거리 발굴을 책임지고, ′재정점검단′을 설치해 낭비성 예산을 줄여 재정건전성을 강화한다.′군사시설이전단′, ′금호강르네상스추진단′을 설치하여 군부대이전터 개발과 금호강 100리 물길 조성 등 핵심사업을 총괄하고, ′정무조정실′과 ′공보실′을 신설해 의회 및 대시민 소통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경제산업분야 조직 재편 및 미래산업 기능 강화경제산업분야 조직 재편 및 미래산업 기능 강화를 위해 ′일자리투자국′을 폐지해 ′경제국′으로 통합 후 경제․일자리 분야의 업무연계와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정책관′, ′일자리노동정책과′, ′민생경제과′, ′산단진흥과′, ′창업진흥과′, ′섬유패션과′, ′국제통상과′, ′농산유통과′를 배치한다.′혁신성장국′(3급)은 ′혁신성장실′(2‧3급)로 확대 보강해 플라잉카,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로봇, 의료 헬스케어, 수소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중심의 조직체계로 재편하고, ′혁신성장정책관′, ′투자유치과′, ′에너지산업과′, ′미래모빌리티과′, ′의료산업과′, ′기계로봇과′, ′신기술심사과′를 편제하는 한편,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신설해 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 기업현장 민원 관리, 규제혁신 등을 통해 투자기업의 성장을 밀착 지원한다.이어 디지털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ABB 행정 및 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ICT국′을 신설해 AI, Bigdata, Blockchain 산업 집중 육성, 첨단기술 중심의 유망 기업유치 및 AI-블록체인 혁신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기존 ′스마트시티과′와 ′데이터통계담당관′을 디지털정책 총괄 기능 강화 및 데이터산업 육성 추진을 위해 ′미래ICT국′으로 편제하고 각각 ′디지털혁신전략과′, ′빅데이터과′로 명칭을 변경한다.이밖에 ′통합신공항건설본부′는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및 후적지 개발을 위해 ′공항정책과′의 특별법 제‧개정 및 관련 정책협의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이전사업과′는 ′신공항건설과′로 명칭을 변경해 공항산단 조성, 에어시티 건설 등의 기능을 보강한다.기존 ′미래공간개발본부′는 도시공간개발의 중복된 기능을 통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폐지하고 업무 연관성이 높은 부서에 재배치한다.이에 따라, ′도시공간정책관′은 폐지 후 ′도시주택국′ ′도시계획과′로 이관해 도시공간 개발계획을 담당하고, ′신청사건립과′는 ′행정국′으로 이관 후 신청사건립을 전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