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준공 목표, 관광과 미술의 메카 도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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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신축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사업에 재정 건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로 공립미술관 건립목적 타당성과 필요성, 운영계획의 적절성, 지방재정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 적정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건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은 후 이번에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도 최종적으로 사업 적정성을 통보 받으면서 미술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읍 한천, 남산공원, 개심사지오층석탑공원과 폐철도부지가 관광공원으로 조성되고 그 한가운데 공립미술관이 건립되면 예천군 관광의 허브가 될 것이고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은 남산공원 일원에 도비 117억 원을 포함해 255억 원 예산으로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165㎡ 규모로 오는 2025년 7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