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大賞)에 ‘가계 부채 증가에 따른 업종별 소비 변화 분석’ 과제그 외 공공·금융 분야 5개 팀, 시각화 분야 5개 팀 수상
  • ▲ 대구시는 민간의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마무리하고, 23일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민간의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마무리하고, 23일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대구시

    대구시는 민간의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마무리하고 23일 대구스마트시티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 결과 ▲대상(공공․금융부문)은 ‘거시 국면 변화에 따른 업종별 소비 증감 파악 및 제언’ 과제를 수행한 DARTRIO팀이 수상했다.

    공공부문 최우수상은 꽁치앤고등어팀의 ‘재난 대피 능력 강화를 위한 대구시 대피소 최적입지 분석’ 과제가, 금융부문 최우수상은 스튜던츠팀의 ‘DGB 쓰담쓰담의 핵심고객 색출을 위한 지표 개발’ 과제가, 시각화부문 최우수상은 ‘특수교육에 대한 잘못된 인식 변화를 위한 데이터 시각화’ 과제를 수행한 경상여고 김성채 학생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DARTRIO팀은 ’21년까지의 금융데이터로 카드 가맹점에 대한 업종을 분류하고, 가계 부채부담 증가에 따른 업종별 소비 변화와 그에 따른 지속기간을 분석한 후, 경제적 지원정책의 극대화 시기를 제시하는 등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공공‧금융)과 데이터시각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공공분야에 30팀, 금융분야에 8팀, 시각화분야에 38팀 등 총 76팀이 참여했다.

    그 중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과한 20개 팀만 2개월간 분석을 진행하고, 9월 14일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1개 우수작이 선발됐다.

    올해는 DGB대구은행, 한국교육학술정보원뿐만 아니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도 분석데이터를 제공해 데이터 활용범위가 넓어졌고, 시각화 부문(중․고등부)을 신설해 참여 범위를 넓혔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2500여만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결과물은 D-데이터허브, 대구빅데이터활용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사례집 작성․배포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방안 모색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본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활용하는 우리 대구시민의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다”며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맞춰 지역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블록체인(Block Chain) 등 ABB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