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이철우 도지사, 윤석열 대통령 만나 지역현안 지원 요청

5일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참석, 대통령과 지역현안 논의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반도체특화단지, 호미반도국가해양정원 집중 건의

입력 2022-10-05 18:35 | 수정 2022-10-10 13:54

▲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철우 도지사가 5일 상주 스마트팜 현장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농산물을 직접 먹어보고 있다.ⓒ이철우 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일 오전 상주에서 열린 제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과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태풍피해로 인한 철강산업 위기상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논의하며 몇 가지 지원 사항을 건의했다.

이 지사가 건의한 주요 건의 사항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예타 대상사업 선정’ 등 3건으로, 정부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이 지사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건의하면서 “철강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 국가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태풍 ‘힌남노’로 인해 지역은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철강산업단지 297개사중 104개사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액은 1조7000억원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도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2년간 금융·재정지원 및 연구개발 지원, 수출지원 등을 받아야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8일 정부합동실사단이 피해현장을 방문했으며, 이달 중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상주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철우 지사 페이스북 캡처

이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하면서, 반도체 관련기업 123개사와 반도체 기반 완제품 업체가 집적돼 있어 탄탄한 산업기반을 갖추 있고, 대구경북신공항과 20분 정도의 짧은 거리에 위치해 수출물류 경쟁력도 충분한 구미가 최적지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지원에서 벗어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화된 구미까지 K-반도체 벨트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도 건의했다. 

총 17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사업은 지난 8월 해양수산부의 최우선순위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에 제출돼 11월경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에 연간 600만명이 방문하고 유럽 와덴해는 연간 8000만명이 방문하는 관광거점으로 도약한 사례가 있다.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이 조성된다면 환동해시대 해양생태관광 대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라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당선인 시절부터 지방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농업현장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전·충청·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