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백태실 교수, 한홍수 총장.ⓒ포항대
    ▲ 왼쪽부터 백태실 교수, 한홍수 총장.ⓒ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지난 21일 학생 지도에 헌신한 교원을 선정해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교원으로 선정된 제철산업과 백태실 교수는 1998년부터 포항대에 재직하면서 휴일에도 출근해 학생들의 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을 진행하고 학생 진로지도에도 매진해 포스코 등 대기업에 취업시키는 등 진정한 교육자로서의 모범이 됐다.

    한홍수 총장은 표창장 수여식에서 “열정을 가지고 애정 어린 마음으로 제자들을 대하는 백태실 교수의 모습은 이 시대 진정한 교육자의 표상”이라며 “우리 대학의 다른 교직원들도 이런 자세로 임한다면 우리 대학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태실 교수는 “표창장을 받을 자격이 없는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제자들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며 포상금 전액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학의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