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가 지난 25일 김천시자전거연맹(회장 임준호)과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인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경북테크노파크
    ▲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가 지난 25일 김천시자전거연맹(회장 임준호)과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인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25일 김천시자전거연맹(회장 임준호)과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인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에 필요한 자전거 전문 인력을 김천시자전거연맹으로부터 제공 받음으로써 실증 수행에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도심 내 주차장 부대시설의 비율을 높여 물류 집배송 기능을 강화하여 소비자에게 더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라스트마일(Last-mile, 물품이 유통 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배송되기 바로 직전의 단계) 배송수단으로 친환경 화물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교통혼잡, 교통사고, 탄소배출 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천시자전거연맹은 LDV(Last-mile Delivery Vehicle, 라스트마일 운송 수단)를 운행하는 파일럿에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타는 회원들을 참여시켜 안전한 실증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실증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임준호 김천시자전거연맹회장은 “김천시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한국 물류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카고바이크(화물자전거)라는 친환경 물류시스템 정착을 통해 김천시의 스마트그린물류 선도도시 거점화와 LDV가 김천시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의 박성근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실증사업 수행의 효율화를 위해 자전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가 필요한 상황에서 김천시자전거연맹의 도움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11월부터 율곡동과 부곡동 일대로 확대되어 내년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