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위원 소개, 협상 경과보고, 대표위원 인사,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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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구미시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김정국)과 1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용보 행정안전국장(시측 대표위원)과 김정국 노조위원장(노측 대표위원)을 필두로 양측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했고 교섭위원 소개, 협상 경과보고, 대표위원 인사,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8월 상견례로 시작된 올해 협상은 △직종별 기본급 1.4% 이상 인상 △가계보조비 전 직종 연차별 확대 △최고호봉 이상 근무경력 일부 반영 △선진지견학 운영 효율화 △헌혈 시 공가 적용 등을 골자로 한다.
김용보 행정안전국장은 “협상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지만, 노사 양측이 조금씩 서로 양보하여 합의가 이뤄졌다”라며 “공무직원의 복지와 공정한 임금체계, 시정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