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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정책컨퍼런스에 참여해 현재 의성군에서 추진 중인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저출생·고령화 심화와 농촌지역의 저성장 및 도·농간 지역 격차 발생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와 의성군이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역점시책 사업이다.이 사업은 의성군 동부권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부권역의 거점지역인 안계면 일대에 일자리와 주거·복지 체계가 두루 갖춰진 농촌 혁신거점 조성을 통해 의성군 전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정책컨퍼런스는 지역 균형발전의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정책 제안을 위해 마련됐으며 의성군 세션에서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해 김치훈 의성군 지역재생과장과 정회훈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 후 장우환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관계 전문가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좌장을 맡은 장우환 교수는 “이번 토론을 통해 여러 관계전문가의 고견 청취와 함께 앞으로의 지방소멸 시대의 정책 대응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김주수 군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향후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토대로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