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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는 22일 ‘제270회 성주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군정성과와 2023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서두에서 이 군수는 “민선7기 출범 이래 ‘군민이 군수입니다’라는 군정철학으로 군민과 함께한 4년 동안 많은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고 미래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군민중심 행복성주’를 기치로 뛰어온 지난 성과를 회고했다.
△성주역 유치 확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조사 대상 선정 △국도30호선 선남-다사 간 6차로 확장사업 추진 △4년 연속 참외조수입 5천억 대 달성 △예산 6천억 시대 개막 및 각종 공모사업 선정·국도비 확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심의 변화 △성주만의 특색있는 축제 추진 등 군민과 함께 위기 속에서 일궈낸 긍정적인 변화들로 행복성주를 여는 기틀을 마련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성주군정 운영방향으로 △지역맞춤형 신성장동력 확보 △미래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 부자농촌 △다시찾는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 △희망넘치는 활력 경제도시 △사람이 우선인 명품안전도시 △생활복지 실현으로 살기 좋은 희망도시 △함께 꿈꾸는 미래 행복도시로 7대 분야를 제시하며 군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데 주안점을 두고 내실 있는 정책을 펴나갈 것을 역설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표 역점 시책은 △성주역 연계 광역발전계획 수립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 △농업분야 조수입 1조 원 달성 △서부권역 관광 거점화 △성주3일반산업단지조성 △종합복지타운 조성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으로 정하고, 성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12.3% 증가한 6210억 원으로 일반회계 5460억 원, 특별회계 307억 원, 기금 443억 원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우선 투자해 일상회복을 도모하고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 궁극적으로 군민편의를 증진시키는 미래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이병환 군수는 “지난 4년간 미래 희망의 초석을 다진 시간을 바탕으로 비도진세(備跳進世, 도약할 준비를 하고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가다)의 자세로 성주의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군정을 추진해 나가며 그 어떤 고장보다 살기 좋은 성주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