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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22일 경산시에 위치한 경북 테크노파크 본원에서 (재)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원장 송종호), 티유브이슈드코리아㈜(대표이사 서정욱)와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산업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협력 네트워킹을 통한 카고바이크(화물용 전기자전거)의 국제 안전성 기준 마련, 카고바이크 시험인증 및 평가 등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EU 공인 시험인증 기관으로, CE 마크 발급을 위한 기술검토, 시험인증 및 평가 등 전반적인 통합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진출 및 위험 관리를 지원한다.
현재 독일 내 지역별로 다양한 CE 인증 시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개 사무소 및 2개 시험소 운영을 통해 품질, 안전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R&D 기획을 지원하고 있어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주요 요소기술 인증과 실증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체결로 경북테크노파크는 도심형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실증 특구 사업자들의 해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 특구사업자의 매출·고용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서정욱 대표이사는 “시험 규격 및 CE 인증 정보공유를 기반으로 특구 사업자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유럽 카고바이크 시장의 확장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송종호 원장은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도심지 물류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산업분야를 개척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규제 현황 등 정보 공유를 통해 우수한 특구 사업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같이 협력체계 확대를 통해 특구 사업자들의 기술을 검증할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술 솔루션 공유의 장을 마련해 우수한 특구 사업자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시장 선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