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7억 규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공공요금 동결 및 물류비 지원 확대에너지 수급 점검·농어민 면세유 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대책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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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경제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도
경북도가 중동 분쟁 장기화로 인한 고물가·고유가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경북도는 7일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주재로 ‘중동 상황 대응 분야별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용 자원 총동원을 선언했다.이번 회의는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유가 급등으로 가중된 민생 경제의 충격을 완화하고,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
- ▲ 경북도는 7일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주재로 ‘중동 상황 대응 분야별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가용 자원 총동원을 선언했다.ⓒ경북도
경북도는 우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상반기 버스·택시 등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는 한편, 이달 중 소득 하위 70% 등을 대상으로 총 2880억 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한다.이밖에 물가 모니터링 요원 141명을 투입해 생필품 가격 점검과 축제장 바가지요금 관리를 강화한다.중소기업을 위한 경영 지원책도 확대된다. 중동 수출에 차질을 빚는 지역 기업 171개사를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 한도를 기존 7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보험료는 4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각각 상향했다.또 ‘경북버팀금융’ 우대 지원과 관세대응 긴급경영안정자금 확대를 통해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에너지 및 농어업 분야 대응도 본격화한다. 유가 폭등에 대비해 석유제품 불법유통을 집중 점검하고,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한다.영농철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료 및 사료 가격을 관리하고, 어업인에게는 25억 8000만 원 규모의 면세유를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경제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특히 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어민들이 이번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매주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