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스터디·오답노트 등 실질적 합격 전략 제시해 높은 평가 받아‘영양사에서 방사선사로’ 30대 늦깎이 신입생의 진솔한 도전기 담아
  • ▲ 대구보건대는 방사선학과 졸업생 김현정 씨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2026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및 쇼츠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구보건대
    ▲ 대구보건대는 방사선학과 졸업생 김현정 씨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2026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및 쇼츠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졸업생이 국가시험 준비 과정의 역경과 성장을 담은 수기로 전국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대구보건대는 방사선학과 졸업생 김현정 씨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2026년도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체험수기 및 쇼츠영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씨는 ‘두 번째 국가고시: 내게 주는 가장 현실적인 선물’이라는 수기를 통해 영양사에서 방사선사로 진로를 전환하며 겪은 도전과 합격의 기쁨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김 씨는 식품영양학과 졸업 후 영양사로 근무했으나, 새로운 진로에 대한 열망으로 2023년 30대의 나이에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에 입학했다. 

    수기에는 스터디를 통한 학습 습관 형성, 매주 모의고사 응시, 오답노트 활용 등 국시 준비생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현실적인 학습 전략이 상세히 담겼다. 이러한 노력 끝에 그는 제53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김현정 씨는 “두 번째 국가시험을 준비하며 시험은 단순한 합격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경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불안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학습을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구 방사선학과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개인의 성취를 넘어 대학의 교육 역량과 국가시험 대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씨는 재학 중에도 ‘나의 대학생활 에세이 경진대회’ 대상과 ‘학습 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학업 성과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