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지난 23일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영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운영사업 및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최기문 영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에이터 교육생과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지원기업이 올 한해 성과를 발표했다.
‘영천 1인 미디어 스튜디오 운영 및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3년간 연 2억 원의 지방비 예산을 투입해 ▲미디어 콘텐츠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미디어 스쿨 강좌 ▲시민 대상 크리에이터 체험강좌 ▲기업홍보를 위한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영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는 2022년 사업을 통해 ▲교육 수료생 157명(기본과정 80명, 심화과정 60명, 고급과정 17명) ▲체험교육 226명(주말체험 62명, 미디어 스쿨 164명) ▲기업홍보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지원 3건(농업회사법인㈜일농, 노아브, 코리아향진원) 등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별별아지트 서포터즈 활동을 비롯해 별별아지트 인스타그램 계정의 누적 팔로워가 1138명에 달하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계속해서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경북테크노파크 담당자는 “주말에 운영하는 어린이 미디어 스쿨 및 할로윈 가상스튜디오 체험교육뿐만 아니라 야간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참여 기회를 높인 것이 성과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기업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홍보 활성화의 새로운 성공사례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지금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크리에이터가 인정받는 시대”라며 “지역 미디어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스스로 주도하고, 지역에 있는 꿈나무 크리에이터들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인플루언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