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군민행복예산 6000억 시대 개막
  • ▲ 성주군은 2023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80억 원 증액된 6210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성주군
    ▲ 성주군은 2023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80억 원 증액된 6210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성주군

    성주군은 2023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80억 원 증액된 6210억 원 규모로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주군이 제출한 2023년 예산안은 성주군 본예산 기준 첫 6천억 원대 예산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복지안전망 구축, 지역맞춤형 신성장 동력 확보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번 예산 총규모는 올해대비 680억 원(12.3%) 증액된 6210억 원으로 일반회계 5460억, 특별회계 307억 원 및 기금 443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국도비보조금이 1841억 원으로 올해 대비 128억 원(7.5%)이 증가했고, 지방교부세가 2529억 원으로 232억 원(10.1%) 증가하는 등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군 의회가 다 함께 힘을 합해 국회, 중앙부처 및 경북도를 수시로 방문해 이전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남부 내륙철도 건설, 선남~다사 간 국도 6차로 확장사업, 성주~고령 간 국지도 개량사업 등 대규모 국가직접 투자사업과 함께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의 추가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성주군에 투입되는 예산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경북형 작은정원 조성사업 20억 원 △심산문화 테마파크 조성사업 50억 원 △성주호 생태둔치공원 조성사업 10억 원 △농어민수당지원 53억 원 △비상품화 농산물자원화센터 건립 30억 원 △농촌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85억 원 △성주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39억 원 △도시재생 뉴딜2단계 사업 34억 원 △성주읍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 30억 원 등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22일 시정연설을 통해 “다가올 2023년은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도약과 혁신, 군민의 염원을 담아 경북도를 넘어 전국적으로도 별처럼 빛나는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