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미래 디자인 할 다양한 정책 방향 보고이철우 도지사, ‘책임’·‘복지’·‘위대한 도전’도정 운영방향 제시
  • ▲ 경상북도는 27일 도청 안민관 1층 열린도서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2년 마지막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가졌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27일 도청 안민관 1층 열린도서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2년 마지막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가졌다.ⓒ경북도
    경상북도는 27일 도청 안민관 1층 열린도서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2년 마지막 ‘공공기관장 확대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도민의 책 쉼터이자 지식공유 공간인 ‘미래창고’열린도서관의 개관식에 맞춰 공공기관장과 실·국장 이상 간부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자출연기관과 실·국의 당면 현안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미래창고는 ‘도정 현안에 대한 해답과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지식이 축적된 저장소’란 뜻으로 일반도서 2만 권(전자책 2000원)을 비치하고 있다.

    누구나 셀프 대출반납이 가능한 이용자 편의 중심의 스마트 도서관으로 같은 날 도청사 1층에 조성·개관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장은 이날 △글로벌 국제자유특구 육성방안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방안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방안 △지역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경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울진 산불, 태풍 힌남노 피해 등 올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비 10조9500억 원 확보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복직에 대한 ‘책임’, 보통의 도민들이 성공하는 ‘행복’,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주도할 ‘위대한 도전’을 2023년 도정 운영 방향으로 정하고 5대 분야 12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기관의 효율성·생산성을 위해 공공기관 구조개혁이 용두사미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지지부진한 기관에서는 좀 더 속도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관장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 누구나 책도 보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며 책으로 소통하는 지식공유 공간인 미래창고 도서관을 통해 ‘독서왕국 경북’으로 발돋음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