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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매서운 한파로 저소득층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통합사례관리사 읍·면 배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공적제도만으로는 보호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통합사례관리사업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탈빈곤 및 자활을 도모하고자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을 해나가는 사업이다.현재 고령군은 3명 통합사례관리사가 8개 읍·면 곳곳을 누비며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2017년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강화하기 위해 8개 읍·면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보다 폭넓고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복지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낙인효과를 우려해 읍·면사무소 방문을 주저하고 있는 분들께 찾아가는 상담 및 복지급여신청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통합사례관리사 읍·면 배치를 통해 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주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견한다면 고령군 희망복지지원단,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에게 알려 복지사각지대 없는 고령군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