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기관 시설 확충과 다양한 건강관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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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김하수) 보건소 보건행정과는 청도군민 모두가 평생 건강을 누리는 건강 친화적인 환경 구축 차원에서 올해 공공보건의료기관 시설 확충과 다양한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급변하는 농촌 보건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보건지소의 진료기능에서 질병예방과 만성병 관리사업 등으로 기능을 확장한 건강증진형 풍각보건지소를 신축해 5월 중 개소 예정이다.옛 청도읍사무소에 신축하는 청도생활혁신센터에는 건강관리 특화보건지소인 건강생활지원센터(약 500㎡ 규모)가 들어서고 스마트 건강체험실, 체력단련실을 갖추어 군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특화되고 신종 감염병에도 대응이 가능한 보건소를 이전 신축할 계획으로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원스톱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시설과 농업인을 위한 재활시설 등을 갖춰 올 9월경에 착공 예정이다.청도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0%나 차지하고 있어 군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방사선실에 골밀도측정기를 설치해 노령화로 인한 대사성 골질환을 예방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50% 감면해주고 있다.교통이 불편하고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마을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암검진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암 진단 시 의료비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무료로 결핵검진도 시행하고 있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직접 마을별로 방문해 검사할 계획이다.이외에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을 위하여 연중 휴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병 취약시설 39개소에 대해 주 1회 방문해 PCR검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김하수 청도군수는 “공공보건의료기관 개선을 통해 건강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고 군민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모두가 누리는 건강 청도를 만들고 올해에도 코로나19도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