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8일 온라인 신청, 3월 2일~4월 28일 방문신청올해부터 2017~2019년 직불금 지급받지 않았던 농지도 신청 가능
  • ▲ 경상북도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접수 받는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접수 받는다.ⓒ경북도
    경상북도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접수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4년 차인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비대면 신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로, 기본 공익직불 등록정보의 변경이 없는 농업인이 대상이며 사전 신청 문자 안내 등을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농업인이 읍·면·동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는 신청은 비대면 신청 기간 직후인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운영하며,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들도 방문 신청 기간에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지급받은 기존 수령자와 후계농업인, 전업농업인 등과 직전 3년 중 1년 이상 지급 대상 농지에서 1000㎡ 이상 경작한 신규대상자 등이다. 

    대상 농지는 종전 쌀·밭·조건불리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경우이며, 올해부터는 2017년부터 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하천구역이나 농지전용 등을 받은 농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직불금은 소규모 농가의 경우 농가 내 모든 지급대상 농지의 면적 합이 5000㎡ 미만이거나, 신청연도 직전 3년 이상 영농종사 및 농촌 거주,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등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면적에 상관없이 농가당 120만 원을 지급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시행 4년 차인 공익 직불제가 이제는 어느 정도 정착단계에 들어서서 현장에서도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지급대상 농지가 확대되는 만큼 현장 점검 등이 강화될 예정이어서 농가에서는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