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자산대비 불일치 비율 86%로 광역시도 중 1위경북도, 포항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설립 지원 촉구
  • ▲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포항)은 2월 3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자치행정국 2023년 주요업무보고 중 경상북도 공유재산의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경북도의회
    ▲ 이칠구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포항)은 2월 3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자치행정국 2023년 주요업무보고 중 경상북도 공유재산의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경북도의회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포항)은 2월 3일 열린 제337회 임시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자치행정국 2023년 주요업무보고 중 경상북도 공유재산의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이날 이칠구 위원장은 “2021년 결산 기준 경북도의 공유재산 대장에는 공유재산이 약 3조9000억 원 나와 있지만, 정부가 운영하는 ‘지방재정365'에는 약 25조6000억 원으로 재무재표와 공유재산 대장  불일치 비율이 86%로 광역시도 중에서 1위”라고 꼬집했다.

    다른 광역시도의 경우 공유재산 현행화 등 효율적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반해, 경북도의 경우 경북도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에 대한 지속적 개선 요청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경북도가 공유재산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를 현행화해 즉시 의회에 보고하고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효율적 관리 방안 용역을 발주하는 등 효율적이고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포항 포스텍에 추진 중인 연구중심 의대 설립을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 노력도 함께 요구했다.

    이밖에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고 포항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경북도의 전방위적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