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규모, 최대 3.9% 금리 지원…기업당 최대 5억까지 가능
  • ▲ 구미시청 전경.ⓒ구미시
    ▲ 구미시청 전경.ⓒ구미시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2월 27일부터 지역 내 방산·반도체 중소기업 대상으로 약 120억 원 규모(대출규모기준)의 ‘신성장동력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신성장동력자금’은 전국 최초 방산·반도체 기업지원 신규사업으로 자금 융자 시 대출 금리 일부를 1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융자한도액은 최대 5억 원으로 최근 1년간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 방산·반도체 등 신성장 분야 기업으로 반도체 기업의 경우, ‘반도체 특화단지 협의체’에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과 기타 신산업 분야의 경우, 대학·연구소로부터 기술이전 또는 자체 보유기술로 신성장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으로 관련 기업 계약 및 납품실적이 있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구미시는 이번 융자지원으로 관내 해당 산업 분야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 등을 통해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구미시 신성장산업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방산·반도체 분야의 특화 자금이 출범한 만큼 해당 산업 분야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미시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 신성장동력자금 신청은 2월 27일부터이며 구미시 관내 IBK기업은행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기업지원 IT포털 사이트’에서 구비서류 등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미시청 기업투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