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여 가구 지원해 난방비 인상 경제적 부담 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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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기초생활보장수급 2400여 가구에 한시적 긴급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최근 지속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난방 수요가 늘고 특히, 난방비 인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난방비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된다.대상은 2월 기준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로, 군은 신속하게 예비비를 편성해 오는 20일부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수급비 지원 계좌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장시설 입소자(시설수급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황숙자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단비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예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