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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오는 5월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까지 펼쳐지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대구 대표적인 시민 축제로 꾸려간다는 예정이다.ⓒ대구 예총
2023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창환 이하 대구예총)는 오는 5월 1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까지 펼쳐지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대구 대표적인 시민 축제로 꾸려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를 구성, 대구예총 회원단체장으로 이뤄진 집행위원회(위원장 강정선 대구예총 수석부회장)와 실질적인 페스티벌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성 전 대구예총 회장)로 나눠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운영위원회에는 뮤지컬제작자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는 (주)안컴퍼니 안정미 대표와 컬러풀축제, 대구문화제야행등 축제연출감독을 역임한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 임강훈 대표, 전 컬러풀 축제 황운기 감독, 도태우 시인 변호사 등 문화예술인 위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총감독시스템에서 탈피, 전문가들의 수평적인 협력구조로 시민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으로, 향후 지역 문화와 축제를 이끌어갈 청년 기획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등 기획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개최 70여일을 앞두고 조직위는 2023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퍼레이드 참가자와 슬로건, 자원봉사자 명칭 등의 공모를 3월 중순까지 완료해 시민주도형 축제에 대한 붐을 조성해 나간다.
2023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대구굴기 원년에 맞춰 관 주도에서 민간이양 확대라는 대구시의 운영 방침에 따라 올해는 대구의 대표예술단체인 대구예총이 주관하게 돼 의미가 크다.
대구예총 이창환 회장은 “올해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민간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대구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민참여형 축제가 될 것”이라며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성공적인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