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스님 등 8명 전문위원 위촉
-
문화재청은 지난 1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31대 문화재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문화재위원 100명과 전문위원 199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사항을 조사하고 심의하는 문화재위원과 전문위원의 임기는 오는 2025년 4월30일까지다. 문화재위원에는 총 9명의 스님이 위촉됐다.문화재위원은 조계종 문화부장 탄원스님(건축분과), 구례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동산분과), 불교신문 사장 삼조스님(사적분과), 영광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천연기념물분과), 김해 성조암 주지 허허스님(매장분과), 안양 염불사 주지 향림스님(근대분과) 등이다.전문위원에는 조계종 사서실장 서봉스님(동산분과), 조계종 사서국장 일규스님(사적분과), 조계종 문화국장 용주스님(천연기념물분과), 불교중앙박물관 학예사무국장 성민스님(매장분과), 연등회보존위원회 사무국장 선효스님 등이 포함됐다.전체위원장단은 강봉원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특임교수가 맡았다.탄원스님은 “국내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활용·조사하고 심의하는 문화재위원이라는 중책을 맡아 강한 책임감과 함께 어깨가 무겁다”며 “국내에 산적한 우수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관리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