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푸드테크 첫 졸업생 탄생...학사 296명·석사 294명·박사 304명 학위 수여
  • ▲ POSTECH은 지난13일 학위수여식을 열고 역대 가장 많은 8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포스텍
    ▲ POSTECH은 지난13일 학위수여식을 열고 역대 가장 많은 8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포스텍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지난13일 학위수여식을 열고 역대 가장 많은 8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96명, 석사 294명, 박사 304명 등 총 894명이 학위를 받는다. 

    특히, 반도체공학과와 반도체대학원, 융합대학원 푸드테크전공에서 첫 졸업생이 배출돼 의미를 더했다. 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는 평가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에게 수여되는 ‘설립이사장상’은 화학과 임준호 씨가 차지했으며, 계열 수석에게 주어지는 ‘이사장상’은 전자전기공학과 최문규 씨에게 돌아갔다. 

    ‘정성기상’은 물리학과 박세인 씨가, ‘장근수상’은 기계공학과 김주훈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인공지능대학원 이소현 씨는 ‘IT학부상’을 받았다.

    초대 총장인 김호길 박사의 호를 딴 ‘무은재상’은 컴퓨터공학과 제태호 씨가 수상했으며, ‘총동창회장상’은 김주훈 씨에게 수여됐다. 
    김주훈 씨는 지난해 국내 대학원생 최초로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장근수상’과 ‘총동창회장상’을 동시에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POSTECH은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학위복 리뉴얼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올해 졸업생들은 선배들의 뜻이 담긴 새 학위복을 착용하고 학위수여식에 참석한다.

    김성근 총장은 “타인의 아픔과 결핍에 공감하고 배려하는 것이 인생의 본질”이라며 “연구에 몰두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POSTECH은 학문적 깊이와 공동체적 가치를 겸비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