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0명의 지역주민이 가입…위기가구 발굴 인식 전환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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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9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3 희망수성 복지한마당’(이하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올해 10회째인 복지한마당은 수성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수성구의 민·관 협력 대표 사업이다.이번 복지한마당에서 수성구는 ‘위기가구 발굴 - 우리동네 찾찾찾(찾아주세요 찾아오세요 찾아갈게요)’ 부스를 운영했다.행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해 알리고 QR코드로 가입도록 했다. 총 270명의 지역주민이 가입해 누구나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올 초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수성구에서 개설한 카카오톡 채널 ‘안녕 나의 이웃’을 홍보해 500명 신규 가입자 수도 늘렸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희망수성 복지한마당을 찾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행사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자 했다.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구는 ‘희망수성 복지한마당’을 주민들이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복지기관 간의 차별화된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행사로 만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