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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형락) 간호학과는 지난 12일 송림관 2층 대강당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간호학과 2학년 124명에게 예비간호사로서 임상실습 전 전문간호인으로서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맞이해 2학년 재학생은 촛불을 들고 간호정신에 입각한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했고, 간호학과 재학생은 축하영상과 공연을 통해 선서생들을 응원했다.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사랑과 봉사의 삶을 다짐하며 간호사로서의 첫 걸음을 시행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지역 병원과 기관에서 축하화환 대신 전달받은 쌀을 매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포항여성병원 정상윤병원장은 축사에서 “나이팅게일 등불이 상징하는 순결, 헌신, 봉사정신을 이어받아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간호 전문직의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간호학과 조인희학부장은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간호를 받게 되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함과 더불어 진정한 간호사의 모습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