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재청 방문, 국비 지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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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은 9일 내년도 국가투자예산과 교부세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인 기재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을 잇따라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전과 세종을 오가며 광폭 행보를 펼쳤다.이날 오전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과 만난 조 시장은 문화재 보수·정비사업비 등 2024년도 문화재청 소관 국비 154억 원을 지원 요청하고, 지난 3월에 이어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재방문한 자리에서는 ▲차량 첨단 ECU 활성화 지원 ▲국도4호선 대구혁신~하양남하 단구간 확장 등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 6건에 대한 설명을 하며 정부 예산안에 꼭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부처 총액계상사업비 심사가 한창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관과 재난경감과장 등을 만나 대부잠수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시가 건의한 7건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상세히 설명했고 교부세과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과 시의 비전 등에 대해 소통하고 특별교부세 확대 지원 등을 요구했다.조 시장은 지역 출신 중앙부처 간부 공무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디에 살든 경산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멋진 경산, 더 잘 사는 경산, 더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기 위해선 중앙부처에 계신 향우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고향 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