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여름산타가 선물하는 안녕한(寒)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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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4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할 ‘희망드림 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행사는 달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혁환) 주관으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400세대에 전달할 희망드림 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이다.이번 희망나눔 꾸러미 봉사활동은 자원봉사 교육을 시작으로 신태정 강사(한국종이협회 달서지회장)의 지도에 따라 누름꽃 투명 부채를 만들고 국수, 쿨토시, 곰탕 등 여름나기 생필품과 함께 꾸러미를 만드는 순서로 진행했다.이날 완성된 꾸러미는 다음 달 8일에 예정된 ‘희망+ 여름김장 나눔 마당’에서 담근 열무물김치와 함께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봉사자들의 마음이 담긴 희망드림 꾸러미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려와 공감이 넘치는 따뜻한 달서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아낌없는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