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기념식 대신 민생현장 시민 소통 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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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조회를 갖고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을 다짐했다.이날 정례조회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조현일 시장에게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이상현 노조위원장이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이에 앞서 조현일 시장은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민생현장 곳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1주년 행사를 대체하기로 선언한 바 있다.이어 장애인의날 유공,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유공,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유공, 도정 및 시정발전 유공, 지역발전 유공 등 23명의 민간인 표창과 모범 공무원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유공 등 5명 공무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정을 염려하고 도움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저와 함께 발맞춰 열심히 일해준 1300여 명 공직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상하 간 소통에 중점을 둔 혁신인사, 발탁인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직원들의 열정에는 합당한 보상을 주겠다”고 강조했다.이어 “42경산을 통해 SW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임당유니콘파크를 국내 벤처창업의 산실로 만들어 갈 것이며, 농업기반도 중점을 두면서 지식산업지구 내 아웃렛 유치와 8월경 KTX 경산역 증차도 결론 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조 시장은 “코로나 시국은 잠잠한 듯하지만, 민생현장은 여전히 어렵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2년 차 의지를 다짐하며 운동화 끈을 다시 바짝 조여 매고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한편, 조현일 시장은 민선 8기 1주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7월 중 △청책토론회 개최 △노인종합복지관 급식 봉사 △소상공인 및 기업체 방문 △지하철 1호선 하양연장 현장사무소 방문 등 민생현장을 찾아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행정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