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진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청소년 역사 문화 교류 캠프 ‘대한민국의 숨, 울진 story’를 운영했다.ⓒ울진군
    ▲ 울진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청소년 역사 문화 교류 캠프 ‘대한민국의 숨, 울진 story’를 운영했다.ⓒ울진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청소년 역사 문화 교류 캠프 ‘대한민국의 숨, 울진 story’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타지역의 문화 및 전통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안목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캠프는 울진군과 서울시가 맺은 우호 교류 협약에 따라 울진군과 서울시의 청소년이 서로 지역을 방문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립 중랑 청소년센터를 통해 모집된 서울시 중학생 40여 명이 울진의 바다와 숲 등의 자연을 느끼며 그동안 쌓였던 학업, 대인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일정 중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성류굴을 둘러보고, 울진의 생태와 역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요트학교와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수상레저(하이비치)의 다양한 해양 체험활동으로 성장기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참가 청소년은 “다음에는 꼭 가족과 함께 울진에 여행 오고싶다. 처음 경험한 체험 다이빙과 요트 체험이 너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도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명옥 사회복지과장은 “울진을 방문한 서울시 청소년들이 3박 4일간 알차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도시와의 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 청소년들은 오는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를 방문한다. 한강유람선, 청와대 탐방, 뮤지컬 관람, 대학 탐방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서울 곳곳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