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박스 110세트 전달 통해 출산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 응원
  • ▲ 왼쪽부터 박정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훈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대표이사.ⓒ포항시
    ▲ 왼쪽부터 박정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병훈 에코프로 머티리얼즈 대표이사.ⓒ포항시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2일 포항시청을 찾아 출산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저출산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2700만 원 상당의 ‘마더박스’ 110세트를 전달했다.

    마더박스 지원은 출산가정의 양육비 부담 경감 및 아동의 주 양육자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 3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에코프로의 협약을 통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에코프로는 앞서 지난 2021년 2000만원 상당 91세트, 2022년 2500만원 상당 91세트의 마더박스를 포항지역 출산가정에 전달한 바 있다.

    마더박스는 출산가정에 도움이 되는 아기띠, 체온계, 젖병, 방수 패드 등을 포함해 세트당 25만 원 상당의 신생아 육아용품 14종으로 구성돼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부모님들의 육아와 아동들의 씩씩한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더박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에코프로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구상하고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해주신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포항시도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직접 출산가정을 방문해 에코프로의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마더박스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