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스스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조절 돕기 위해 마련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미디어 과의존 예방 수련활동인 ‘미디없캠’을 진행했다.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과의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해 스스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미디어 없이 떠나는 캠프 ‘미디없캠’은 2022년 달서구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달서구 거주 청소년 중 미디어 사용을 조절하고 싶은 12~16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사용습관 개선을 돕고 긍정적 정서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청소년들은 캠프기간 동안 미디어 기기 사용을 중단하고 그에 대한 대안적 활동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포함한 집단상담과 신체활동, 공동체프로그램, 염색지 티셔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에 참여했다.캠프 종료 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지원과 부모교육을 통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디어 과의존의 문제점과 위험성을 인식하고 인터넷·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올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