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에서 해외연수캠프 프로그램인 AI&AI 공동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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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방학을 맞아 해외에서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 대학생들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영진전문대학교(이하 영진) 컴퓨터정보계열과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이달 6일부터 다음달 2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해외연수캠프 프로그램인 AI(Academic-Industry)&AI(Artificial Intelligence)를 공동으로 가동하고 있다.지난해 이어 올해로 2회째인 이 프로그램엔 영진 컴퓨터정보계열에 속한 일본 취업반인 일본IT과 2학년생 48명과 함께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 5개 대학교(전남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15명이 참여 중이다.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은 일본 현지 기업을 방문, 기업설명회와 특강에 참여해, 일본 기업문화를 이해하고 현지 취업에 대한 동기를 높일 수 있었다. 또 기업 멘토로부터 듣는 생생한 개발 노하우를 통해 실무 능력 향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한편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컨소시엄이 제공한 인공지능학습 자료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기획을 도출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AI&AI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후쿠오카 현지에서 ‘글로벌인재양성프로그램 확산·공동운영’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 컨소시엄 사업관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는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 주관 대학인 전남대, 참여 대학인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영진전문대 등 5개 대학 사업단장이 참석했다.이들 사업단장은 캠프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글로벌 프로그램을 활성화힐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도 했다.이날 발표에 나선 조정민(영진 일본IT과 2년)학생은 “많은 기대와 설렘으로 후쿠오카에 왔다. 다양한 전공 관련 현장체험과 현지서 직접 익히는 일본어, 산업체 방문 등으로 일본 기업을 이해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일본어 실력이 크게 향상돼 기쁘다”고 말했다.학생들을 만난 김수형 전남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의 취지를 설명한 뒤 “영진전문대의 장점인 글로벌인재양성프로그램에 타학교 학생들도 함께 동참함으로써 자신의 목표를 설정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컨소시엄 대학교 학생들 간에 소중한 교류의 시간이 성장을 위한 든든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영진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3년제)는 2022학년도부터 글로벌 캠퍼스에서 기숙형 일본 취업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이 학과는 컴퓨터정보계열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취업 희망자를 선발, 특별반을 구성한 후 2학년부터 3학년 졸업 때까지 전공과 일본어 등 집중적인 교육, 방학 중 전공과 일본어 특강 등 글로벌 톱 클래스 인재 배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