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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주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문화관광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성냥공장 리모델링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지난 6일과 오는 15일에 걸쳐 총 2회에 걸쳐 현장설명회와 현장 개방이 이뤄진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성냥공장 리모댈랑 설계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의성군이 함께 2021년부터 추진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1만5037㎡, 건축연면적 2567㎡로 신축과 증축이 동시에 이뤄지며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으로 설계비 6억원, 공사비 97억원으로 총 103억원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의성에서 추진중인 의성성광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은 운영주체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하드웨어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시설에 맞춘 운영프로그램이 아니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계획과 시설이 이뤄질 예정이라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1차 현장설명회와 2차 현장 개방은 설계 제안서 작성을 위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근대 산업유산과 흙벽돌로 이뤄진 공간조성을 위해 1차 현장 설명회에서는 발주처인 의성군의 설계방향과 그동안 축적된 공간과 건축, 근로자와 주민의 아카이브 자료로 제공했다.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 설계 제안공모는 14일에 참가 신청이 마감되며 오는 10월 26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김주수 군수는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장기간 방치되어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힌 의성성냥공장을 의성의 관광자원화로 변화시켜 다시 한 번 사람들의 기억에 불을 지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