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및 국가정원 지정 위한 대구시의 추진전략, 시정질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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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하병문 부의장(경제환경위원회, 북구4)은 5일 하중도를 방문해 대구정원박람회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지방정원과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부족함이 없는지 면밀히 살폈다.금호강 일원의 하중도는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청정 환경으로 유채꽃밭과 청보리밭 등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환경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충분한 생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10월 13일 하중도에서 개최되는 대구정원박람회는 금호강 일원이 지방정원뿐만 아니라 국가정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번째 발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하병문 부의장은 시의원 선출 후 시의회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중심으로 하중도가 가진 환경자원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하병문 부의장은 10월 12일에 개최되는 제3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나서 ▲정원환경 유지를 위한 홍수대비책 ▲지방정원 지정을 위한 단계별 계획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구체적 전략 등을 상세하게 짚어볼 계획이다.정원박람회 현장을 면밀히 살펴본 하병문 부의장은 “하중도는 대구시의 자랑스러운 자연유산으로 잘 가꿔나간다면 대구의 핵심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지니고 있다”며 “하중도와 함께 달성습지, 안심습지를 하루빨리 지방정원으로 지정하고 나아가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