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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선린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선린대학교를 위한 조찬기도회’가 열렸다.ⓒ선린대
지난 14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박석진 목사, 포항기쁨의교회),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성근 목사, 포항오천교회),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장로)가 공동주최하는 ‘선린대학교를 위한 조찬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 단체의 임원, 이사들과 더불어 포항 각 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기도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인 김영걸 목사(포항동부교회)가 ‘먼저 구하라(마6:33)’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부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포항에 위대한 믿음의 유산을 남기신 고 김종원 박사님을 아직도 포항의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보여주신 선한 사마리아인의 숭고한 헌신과 봉사 정신을 계승해 선린대학교가 기독교대학으로서 인재 양성과 영혼 구원에 앞장서는 부흥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2부 조찬회에서는 먼저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의 문준수 이사장이 인사말을 통해 내빈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공원식 상임이사, 정연수 이사, 조용진 이사, 서동택 이사, 고순희 이사, 김정애 이사 등 법인 이사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곽진환 총장의 감사 및 인사와 함께 학교의 발전 상황과 비전들이 상세히 소개됐다.
곽진환 총장은 “선린대학교는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에 바탕을 둔 취업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년 연속 교육부 대학현신지원사업 선정, 기관평가인증 우수대학 선정, 간호교육인증평가 최우수 5년 연속 인증,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인증, 국가지속가능발전 교육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 등 눈부신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석진 회장은 “선린이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의미가 지방 대학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정체성의 기초가 되리라고 본다. 선린이라는 이름이 학생들의 가슴에 감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 선린의 학생들은 좋은 이웃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박성근 대표본부장은 “선린대학교는 설립자로부터 시작하여 좋은 이웃이 되려고 많은 애를 썼다. 선린이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써 은혜와 복을 누리길 바란다. 모든 교계 지도자들이 기도로 도움이 돼줄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서 공병의 목사(포항 동해큰교회)의 기도로 조찬회 순서가 마무리 됐고,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한 후 조찬을 나누고 담소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행사가 성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