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과 체험부스, 수학 학습 코칭, 수학탐구활동 프로그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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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다양한 수학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21일, 대구과학고등학교에서 ‘Challenge to Math (수학에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제15회 대구수학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수학교과 체험부스 ▲학생활동 프로그램 ▲수학 학습 코칭 ▲수학탐구활동 프로그램 ▲수학 대중화 강연, ▲수학 이벤트 ▲수학교육활동 나눔 전시 등 7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38개 학교(기관)에서 운영하는 ‘수학교과 체험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체험을 통해 수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설명하며 안내했다.‘학생활동 프로그램’에서는 2023년 제25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입상한 대구 학생의 작품과 수상자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수업을 구안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연하며 교사의 역할을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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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학습 코칭’은 현직 교사가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에게 4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학 학습의 방법을 코칭하며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수학탐구활동 프로그램’에서는 LOP(Learn on the playground), 데스모스 구슬 굴리기, 알지오매스 디자인하기, 통계포스터, 보드게임, 카프라 구조물 만들기 등 공학도구, 에듀테크,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올해는 수학 챌린지와 AMAZING 방 탈출 버스를 새로 선보인다. 수학 챌린지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댄스나 동작으로 표현한 짧은 영상을 만드는 활동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수학 대중화 강연’에는 고려대학교 데이터과학원 허명회 석좌교수(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의 父)가 ‘나는 수학을 이렇게 한다’라는 주제로 수학 공부의 올바른 방법에 대해 강연하며 대중과 소통했다.강은희 교육감은 “이 시대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탐구 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지능정보와 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