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ABB 해커톤 대회, 대구 메타버스 박람회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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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인공, ABB가 연결하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ABB Big Show(이하 ABB 빅쇼)’가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ABB 빅쇼’는 18회째 이어져 온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두 행사인 ‘ABB 해커톤 대회’ 및 ‘메타버스 박람회’가 동시 개최돼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이번 행사에서는 1만8000여 명 참관객들이 대구 미래 먹거리인 ABB, 메타버스, 정보통신기술 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서는 ABB, 정보통신기술 분야 125개 사 483개 부스를 전시했고, 국내 39개 주요 대기업·공공기관이 참여한 ‘대·중소기업 비즈매칭데이’가 열려 대기업·공공기관과 국내기업 간 311건 386억 원 상당의 구매상담을 지원했다.수출 상담회에는 이탈리아, 싱가포르, 호주 등 7개국 17개의 해외기업이 참가해 140건 1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전시장 곳곳에서는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공장 운영 서비스’를 선보인 인터엑스, 지역 대표 12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올해 첫선을 보인 대구 메타버스 박람회에는 총 29개 기업, 52부스가 참가해 메타버스 콘텐츠 및 기술을 전시하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특별체험관을 운영했다.행사 2일 차에는 메타버스 기술과 융합서비스를 주제로 ‘대구 메타버스 콘퍼런스’가 열렸고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세상과 메타버스’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메타버스의 다양한 시각에서의 5개의 강연을 선보였으며 메타버스의 현재·미래·진화·전망 등을 엿볼 수 있었다.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BB 빅쇼는 대구 50년을 이끌어갈 5대 신산업 중 하나인 ABB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보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인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ABB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