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대구시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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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55)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6일 30년 간의 공직생활을 고향인 대구시에서 마무리했다.퇴임식은 16일 오후 4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실·국장과 부시장 가족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이종화 경제부시장은 행정고시 37회에 합격 후 1994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 대통령실 인사기획관,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등 중앙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지난 2022년 7월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대구시 경제부시장으로 부임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와 5대 미래 신산업 육성으로 경제 중흥의 기틀을 다지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여러분은 대구 미래 50년이라는 큰 청사진 아래서 대구시를 완전히 바꿀 거대 프로젝트들이 돌아가는 중심에 서 있다”며 “지금 이 순간, 같이 일하고 고생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게 생각되는 순간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퇴임사를 남겼다.한편, 이종화 경제부시장 후임으로 정장수(57) 정책혁신특보가 11월17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