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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욱 의원(오른쪽)이 28일 국민의힘이 발표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김병욱 의원실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은 28일 국민의힘이 발표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가 개원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사고·특목고 폐지, 초‧중‧고교생 기초학력 저하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 실패와 이로 인한 교육현장의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년 정권 교체 이후에도 김병욱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교육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국가의 보육‧교육 책임을 강화하여 국민의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늘봄학교’ 정책 도입에 앞장섰다.
이전 정부에서 지적했던 자사고·특목고·교육자유특구 등 다양한 고교체제 도입을 제안했다.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타 부처와 협의할 수 있는 장을 조성하기도 했다.
지난 8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로 보임한 김병욱 의원은 과학기술과 방송‧언론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차별화된 정책 질의를 하며 언론사부터 ‘과방위 신성’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병욱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BS 등 공영방송 라디오 방송의 편파성을 지적하며 가짜뉴스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커피’ 가짜뉴스가 뉴미디어-레거시미디어-정치권이 결탁한 정황이 뚜렷한 조직적 선거 조작 행위라며 진상규명과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5년간 평균 24조3000억 원 규모였던 문재인 정부의 R&D 예산보다 윤석열 정부 기간 동안 편성한 R&D 예산 평균이 28조5000억 원으로 더 많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내년도 R&D 예산안을 둘러싼 야당의 괴담성 주장이 정치공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으로부터 ‘우주항공청이 R&D를 기획‧설계하고 항우연은 R&D를 전담하는 구조에 대해 이견이 없다’는 답을 국정감사장에서 끌어내며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 결론 내지 못한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안' 쟁점을 해소하는 계기를 만든 것도 큰 성과로 평가됐다.
김병욱 의원은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앞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인력인 의사과학자 양성의 중요성을 국정감사 내내 강조하며 포스텍, 카이스트 연구중심의대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꽃이라 부르는 국정감사에서 4년 연속 당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주어 감사하고, 포항과 울릉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보좌관이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고 성실하고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