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욕창 패치 ‘The One’으로‘CES 2024’디지털 헬스분야에서 혁신상계명대 인공지능컴퓨터진단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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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인공지능컴퓨터진단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기업인 ㈜인셉션랩이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다.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 혁신 기술 상품을 접수, 평가해 기술·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에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계명대 의용공학과 박사과정의 박은빈 씨가 창업한 ㈜인셉션랩은 계명대학교의 핵심 기술 7건을 기술이전 받아 딥테크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헬스케어, 알츠하이머 전자약 특화 기업으로 연구원들도 모두 계명대학교 동문들로 구성돼 있다.㈜인셉션랩은 슈퍼에이징 시대를 대비해 고령자 욕창 Theragnosis(Therapy+Diagnosis) 패치인 ‘The ONE’을 개발해 이번에 ‘CES 2024’디지털 헬스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고령자용 욕창 패치 ‘The ONE’은 전통적인 고령친화산업에 디지털 역량을 접목해 시너지를 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령자가 욕창 발생 의심 부위에 패치를 간편하게 붙이면 욕창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를 하는 혁신적 디지털 전자패치다. 기존 육안검사에 의존하는 욕창의 단계별 진단법을 디지털화하고 새로운 바이오포토닉스 기술로 욕창 치료를 최적화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The ONE’은 산학인재원 LINC3.0 휴먼팩터 ICC인 사용성평가연구센터를 통해 IEC62366 의료기기 국제규격에 맞는 위험관리기반 안전성 역시 확보하여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국내 여러 기관에서 약 500여 명의 욕창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 중이며, 미국 및 일본의 현지 병원으로부터 구매를 요청받은 상태다.의용공학과 박사과정생 박은빈 ㈜인셉션랩 대표는 “지난 2022년 CES에 처음으로 참가해 고령자용 디지털 욕창 패치를 소개한 이후 불과 2번째 참가만에 혁신상을 수상하며, 아날로그 의료 환경에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차별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지속적인 디지털 진단치료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슈퍼에이징산업 및 디지털헬스케어산업 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성과를 꾸준히 창출하고 동시에 계명대학교의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