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 지지자, 시민 등 2천여 명 몰려이 교수 “정쟁에 매몰되지 않는 ‘꿈과 희망의 생산적인 정치하겠다”
  • ▲ 이상휘 교수가 2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열린 자신의 북콘서트을 진행하고 있다.ⓒ뉴데일리
    ▲ 이상휘 교수가 2일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열린 자신의 북콘서트을 진행하고 있다.ⓒ뉴데일리
    내년 4월 치뤄지는 22대 총선에서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선언한 이상휘 교수가 2일 오후 포항시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개그맨 이창명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장에는 정창조 포항대 전 총장을 비롯,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강창호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 모교인 항구초등학교와 포항마이스터고교 전·현 동창회장, 지지자, 시민 등 2천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전직 시도원은 물론 ‘국민의힘’ 당 현직 의원도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축하 메세지를 통해 이상휘 교수와의 인연을 상세히 밝히고 성원을 당부했으며 김영한 충북지사도 이명박 정부 탄생과 윤석열 정부 탄생에 크게 기여를 한 인물이라며 축하 메세지를 전하는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메세지로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북콘서트를 아내와 함께 노래로 시작한 이상휘 교수는 평생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아온 ‘畓雪野中去(답설야중거)’로 책 제목을 달았다고 제목을 단 스토리를 밝혔다. 

    김구 선생이 가장 좋아한 답설야중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문구라고 전했다. 그냥 자신의 인생사를 쓴 일기로 봐달라고 말했다. 

    한번씩 자신이 흐트러질 때마다 다잡아 보고, 살아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심이기도 한 글귀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이 책 속에는 그의 어린 시절은 끼니조차 때우기 힘들 만큼 가난했으며 지긋지긋한 가난을 이겨내고자 부둣가 하역 일용직 노동자로 사회 첫발을 뗐고 춥고 힘들어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앞만 보며 달려온 그의 성실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편, 이 교수는 36살 늦은 나이에 용인대학교에 입학 이후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 석·박사 학위까지 취득했으며 2004년 국회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 서울시 민원비서관,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비서관, 춘추관장, 홍보 기획비서관을 역임했다.

    2021년 대선에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선대위 비서실 기획실장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 2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