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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제10회 UN국제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25명의 사회 각계 인사를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청렴인 대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와 정치발전에 기여한 정치인·공직자 등에게 주는 상이다. 매년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기념해 전국시민사회 300여 단체와 협의해 청렴인을 선정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청렴 수도 안동’을 목표로 청렴간부회의 개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앞서 시는 지난달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청렴생태계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 간 협력하고 부패방지 및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공표하며 청렴의지를 되새겼다.이날 수상자는 박범계 국회의원 등 정치인뿐만 아니라 해외 각지 인사를 총망라하고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4개 지자체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국가 대내외로 청렴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청렴 수도 안동’조성을 위해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이·통장 청렴 서약식 △찾아가는 청렴현장 순회간담회 △청렴도서 읽기 캠페인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