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대학교는 8일 창조관 기숙사 로비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설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포항대
    ▲ 포항대학교는 8일 창조관 기숙사 로비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설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8일 창조관 기숙사 로비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설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국제교육개발원(원장 강명수)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고 한국의 맛과 정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한국 고유 명절 설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설 풍습 △한국과 베트남의 명절 문화 비교 △한국 음식 등을 배우는 한편, 한국 유학 생활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팜 탄 응우엔(한국어 연수 과정 1급/베트남) 학생은 “한국에서 뜻깊은 설날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 베트남에 있는 가족이 보고 싶기도 하지만 오늘 행사로 그런 기분이 조금은 해소됐다”고 말했다.

    강명수 국제교육개발원장은 “지난주에 입국한 20명의 신규 유학생을 포함해 현재 약 6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유학생 지원 비교과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외국인 유학생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