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덕군-주한몽골대사-몽골 모노스 그룹 자리 함께해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 및 산업교류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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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월 26일 경상북도 도청 국제관에서 경상북도-영덕군-주한몽골대사-몽골 모노스 그룹이 함께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협력협의회를 열었다.이철우 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주한 몽골대사, 모노스그룹 회장이 참석한 이번 국제협력회의는 ▲중앙아시아 국제교류협력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영덕 이웃사촌마을 사업내 K-한방 에듀팜 조성 ▲전통의학 실크로드 캠퍼스 및 전통의학 실크로드 센터 조성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협력 ▲경북형 비자 ▲저출산 대응 활동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경상북도-영덕군-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학교 간 양해각서도 체결할 방침이다.대구한의대학교는 이번 국제협력협의회를 통해 건학이념인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바탕으로‘K-MEDI 실크로드 중심대학’의 비전을 설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옛 실크로드의 무대인 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한의학과 해외 천연물 시장 개척을 추진해 나간다.먼저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가 영덕에 설립되면 전통의학 소재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양용작물, 약재 침, 뜸, 가공품을 개발한다.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방스마트에듀팜’ 조성과 관련하여, 몽골 10대 그룹인 모노스 그룹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스템과 관련기술에 대한 투자유치 400만 불 수출도 추진중에 있다.수출과 함께 중앙아시아 판로를 함께 개척하고, 이에 소요되는 인력들을 대구한의대 영덕군 캠퍼스에서 교육 및 정주를 통해 대학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의 인구소멸현상을 함께 해소해나갈 계획이다.더 나아가 대구한의대학교는 금번 지자체와 몽고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공동 캠퍼스 구축에 한발 다가선다. 2024년 영덕군에 산학연융복합캠퍼스를 구축하고, 중앙아시아 전통의학대학의 교육-연구-산업 등을 연계한 캠퍼스가 논의 중이다. 향후 경북형 특화비자를 연계한 지역 내 일자리에 우수 외국인 유학생도 유치할 방침이다.중앙아시아 K-전통의학 국제공동 캠퍼스가 되고, K-한방에듀팜단지 구축과 전통의학 약용작물이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지역사회의 인구감소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학교는 지금까지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에 이바지해왔지만, 앞으로 지방대학과 지역사회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과 협업하여 한의학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통한 지역과의 상생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대학은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과 정주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를 위해 대학 내는 물론 대학과 외부의 벽을 과감히 허물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다양한 제도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구한의대학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