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생 대상,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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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대학 영재교육원의 인가를 받아 2014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원장 이미순)이 올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한다.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 3월 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정보·융합·외국어 영재교육과정 참여 학생 100명(정보 27명, 융합 48명, 외국어 25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입학식과 학부모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날 입학식에서는 입학 선언, 원장 축사, 교육과정 소개 등이 진행됐다. 또한 학부모 워크숍 시간에는 ‘특이함을 특별함으로: 진로에 대한 부모의 역할’(대구대 하지완 교수), ‘Know-How의 시대는 가고, Know-What의 시대가 온다’(대구대 이상훈 교수)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이 영재교육원은 오는 3월 16일부터 집합 및 원격교육으로 구성된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정보영역 2개 과정(기초·심화), 융합 3개 과정(융합1, 융합2, 융합3), 외국어 2개 과정(초등, 중등) 등 총 7개 과정이다.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정보·융합·외국어 분야에서 권위 있는 책임교수와 교사로 강사진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 맞춤식 개별화 교육을 제공해 왔다. 미래사회 인재를 키우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지난해 정보영재교육원의 학생들은 상반기 기본 C언어와 파이썬(Python)을 배워 미니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하반기에는 고급 C 프로그래밍,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해 배우며 미래 정보 전문가로서의 기량을 갈고닦았다.융합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자신들이 연구한 성과를 모아 탐구논문집을 발간했고, 외국어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한국어, 영어 및 중국어 작문을 엮어 창의적인 작품집을 발간했다.이밖에 융합 2과정 3팀, 융합3과정 3팀은 대구대 LINC+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팀별 융합 프로젝트(R&E) 산출물을 발표하고, 대구대 교수의 지도를 받아 융합프로젝트(R&E) 연구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