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적교류 및 도로사업 참여 협력 등 협의한국의 건설사·금융기관과 현지 도로사업 참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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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카자흐스탄 도로공사(사장 이마나셰프 다크한)와 도로·교통분야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기술·인적교류 및 한국도로공사의 카자흐스탄 도로 관련 사업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 건설 및 운영유지관리분야 협력 △유료도로 민간투자사업(PPP) 개발협력 등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유지관리 중인 알마티순환도로(L=66km)와 더불어 후속 사업 추진 및 도로·교통분야의 다양한 기술 지원을 통한 카자흐스탄 도로 인프라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향후 한국의 건설기업 및 금융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카자흐스탄 도로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카자흐스탄 도로정책을 총괄하는 압둘린 톨레겐 도로위원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우수한 유료 고속도로 관리 기술 및 노하우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